-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 S등급 획득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적극 수용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기여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 대상기관은 44개소이다.

이번 평가는 비상진료체계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 소진 및 이탈을 방지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해 역량 있는 의료기관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지원을 위해 시행됐다.

응급실 수용력, 배후 진료 수용력을 목적으로 한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 중증응급환자 전원비율 증감률 등 의사 당직, 순환 당직제 참여 및 운영 지표를 평가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안동병원은 대구, 경북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권역응급의료센터 A등급을 획득했다.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응급실 내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진행한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받는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의료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응급 및 혈관, 권역외상, 권역심뇌 등 총 5대의 혈관조영촬영장비(Angiography)로 확인하며, 수술하지 않고 혈관 속으로 의료용 도관(카테터)을 삽입하여 중재적 시술을 진행하는 분야별 의료진도 24시간 대기한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권역 내 최종치료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신뢰받는 의료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환자 및 보호자, 협력 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9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 및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