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의성-안동간 시외버스가 안동병원 앞에서 정차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성에는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의 안동병원 이용률이 높다.

하지만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일직정류장 또는 안동터미널에 내린 후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처 지난 1일부터 안동병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의성에서 안동병원까지 요금은 성인기준 3800원, 소요시간은 30여 분이다.

의성터미널에서 안동병원으로 가는 경우 의성터미널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안동병원에서 의성터미널로 오는 경우 탑승 후 현금 납부하면 된다.

의성터미널-안동병원 구간 시외버스는 하루 11회 왕복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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