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 위탁운영, 안동시 정신보건센터 개소 10주년
시민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우 권익보호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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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신보건센터가 개소 10년을 맞아 대시민 건강세미나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정신보건센터는 2001년 6월 개소해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아동 및 청소년정신건강사업, 자살상담,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수행해 왔으며, 안동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10월13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10주년 기념식에는 지역 의료기관, 정신건강 장애우, 지역주민 등 4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실버라인 댄스, 어린이 무용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1부에는 개회식과 정신보건센터 10년 영상물 상영이 있었으며 2부에는 구본훈 영남대 의대교수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특별전시장을 마련해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