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2010년 임금협의회를 지난해 11월 9일부터 시작해 주 2회 10여 차례의 협의 끝에 마무리를 지었다. 임금 협의회는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되어 팀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임금인상의 목표를 장기근속자 우대 및 직원 복지강화 증대를 합의하고 협의를 거듭한 끝에 병원 성장율, 물가상승율을 반영하여 기본급 4.5% 인상과 직원 복지강화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직원 복지부분에서는 결혼식 화환제공, 해외연수(유럽연수) 월 1명씩 년 중 12명 실시, 24시간 운영체제의 보육시설 추진, 외조부모 초상 시 특별휴가 부여의 대안을 마련했다. 강보영 이사장은 이번 임금 인상은 직원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며 임금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협의하에 이룩한 성과에 대한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이고 개인의 발전과 노력이 병원의 발전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2011년 한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