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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구제역 최초발생, 와룡면 서현리 주민 ‘활짝웃음’
등록일
2011-02-10
조회
12915
구제역 최초발생지, 와룡면 서현리 주민 ‘활짝웃음’

안동병원-정신보건센터, 13개읍면서 의료봉사 및 주민화합 한마당 열어




국내 구제역의 최초 발생지역이라는 자책감에 시달리던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주민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구제역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최초발생지라는 심리적 아픔을 겪고 있었지만 밖으로 드러내놓고 하소연하지 못한 실정. 안동병원 나눔봉사단과 안동시 정신보건센터가 2월10일 이곳을 찾아 의료봉사,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 치료, 주민화합 잔치를 벌였다. 의료봉사는 혈압, 혈당, 체지방검사, 물리치료 및 스트레칭, 한방의료상담 및 침, 뜸시술이 진행됐으며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치료를 위해 스트레스, 우울증검사와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마을회관에서 푸짐한 먹거리와 막걸리 등을 나누며 구제역으로 인한 상처를 위로하는 주민화합잔치도 열렸다.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 권부옥 단장은 “구제역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덜기 위해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월말까지 관내 13개 읍면 모든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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