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무기록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연말 구축
96년 OCS, 2000년 PACS 구축 등 디지털 병원(Disital Hospital) 선도
안동병원이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통합행정 등 기간정보시스템 구축과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 등 기존의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의료정보시스템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8월4일에는 관련분야 국내 대표적인 업체의 설명회가 안동병원 1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에 앞서 몇차례 설명회 및 국내 병원의 구축사례 견학 등을 개최한바 있다.
안동병원은 이달 중 업체를 최종선정하고 개발 및 시물레이션을 거쳐 내년부터 새로운 의료정보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안동병원의 디지털병원(Digital Hospital) 프로젝트는 국내 병원계에서 매우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병원내 처방전달시스템(OCS)를 구축, 접수-검사-결과 등 진료 프로세스 전과정을 전산화 했으며 2000년에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을 구축해 의료영상을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컴퓨터에 저장하고 초고속 전산망을 통해 각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
2003년 7월에는 의무기록 이미지 전산화를 도입해 기록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대기시간단축, 실시간 임상정보 제공으로 진료의 효율성이 높이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안동병원은 올해 말 병원의 진료, 간호, 진료지원, 원무, 행정 등 전분야의 디지털병원 완성을 계기로 환자의 영구적인 병력관리, 신속하고 정확한 건강관리, 대기시간단축 등 고객편의 향상, 종이 없는 병원환경 개선 등 고객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