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어버이날 맞아 독거노인 180명 초청 효도잔치

카네이션, 즐거운공연, 만찬 등 다양한 행사로 효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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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사업단과 결연을 맺은 독거어르신 180명을 초청하여 효도행사를 가졌다. 효도행사는 5월 8일 오후3시부터 안동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행사는 나현에어로빅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카네이션 달아들이기, 어버이 은혜 감사인사말,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은 “어르신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어버이날에도 홀로 계실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모셨다.”며 고 인사말을 했다. 2부 즐거운 공연시간에는 안동병원 중창단인 <즐만사>의 '어머님은혜', 이혜숙 전통민요학원의 '안동아리랑, 뱃노래, 방아타령', 정휘만 밴드팀의 '사랑하는 당신' '울고넘는 박달재' 등 민요와 대중가요로 흥을 돋구고 권영탁(안동병원 직원)씨의 '모르는 인생' 등으로 어르신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부행사는 무료검진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준비한 감사선물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봉사단원이 모두 집까지 모셔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안동병원은 독거어르신 초청 효잔치와 더불어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 및 외래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입원환자는 오전 8시30분부터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간호사들이 직접 달아주며, 외래도 9시 30분부터 진료 보러 오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