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서울대 의대 핵의학실 교수 초청강연
'PET (양전자 단층촬영)의 임상이용 현황' 주제로 90분간 열띤 강연
안동병원 4월 직원월례회가 4월 29일(수) 오후 5시부터 1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에는 세계핵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명철 서울대 의대 핵의학실 교수를 초청, 'PET (양전자 단층촬영)의 임상이용 현황' 를 주제로 90분 동안 열띤 강연을 했다.
PET의 전도자를 자처하는 이교수는 "기존의 X선을 이용한 영상촬영검사는 형태이상으로 질병을 진단하는데 머물렀다. 핵의학을 이용하면서 PET을 이용하여 생화학적 변화를 통해 병을 진단함으로써 진단방법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의 연구를 바탕으로 "PET은 유방암, 폐암, 결장암 등에서 기존 진단장비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나타냄을 물론이고, 진단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PET의 정확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PET-CT를 보유하고 있다. 지방 종합병원에는 PET-CT가 거의 없는데, 안동병원에서 PET-CT를 운영한다고 하니, 의료 투자에 대한 안동병원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했다.
안동병원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PET-CT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번 검사로 가장 많은 암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도 또한 여타 장비에 비해 우수하다.
안동병원은 매월 명사초청 교양강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산악인 엄홍길씨(1월), 서울대 안태식학장(2월), 아주대 이민규 교수(3월)을 초청한바 있다.
강연에 앞서 친절직원, 장기근속 및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신입사원 육성과정 성적우수자, 자녀학자금 전달을 실시했다.
◆ 친절직원 : 안상준 사우(용상병원 물리치료팀)
◆ 10년 근속 : 이병준 과장 (신경외과)
◆ 우수부서 :
-. 간호부 1위 간호교육팀 / 2위
-. 진료지원부 1위 : 용상병원 물리치료팀 / 2위 : 재무팀
◆ 성적우수자 : 최우수상 9S병동 김지인 외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