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과 안동한방요양병원은 우리민족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안동한방요양병원 1층로비에서 제4회 환자 건강 단오제를 개최했다. 건강단오제는 입원환자의 쾌유와 환자보호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로 2005년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안동한방요양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포물 머리감기 행사와 인근 지역 최대의 단오제인 진보단오축제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예로부터 창포 삶은 물에 세수와 머리를 감고 창포의 뿌리줄기를 깎아 비녀를 만들어 꼽으면 병마를 물리친다는 믿음으로 단오때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본원에서 직접 조제한 궁궁이, 인정, 청궁 등의 한약재를 가미한 창포물은 피부가 비단결처럼 고와지고 머리카락이 윤기가 흐르고 머리가 빠지지 않는다는 한의학적효능이 있다. 창포물 머리감기는 보호자가 없거나 상주하지 않는 환자분 50여명을 대상으로 안동한방요양병원 임직원이 창포물로 머리를 감기고 말린 후에는 머리에 창포를 꽂고 쑥떡을 드림으로써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안동한방양병원은 단오절을 맞아 열리는 지역단오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과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의료봉사단은 6월 8일(일) 진보면 단오제(장소:진보초등학교)에 참가하여 의료상담과 혈압, 혈당, 체지방 분석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2008년 단오축제 의료봉사 일 시 : 2008년 6월 8일(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장 소 : 진보면 진보초등학교 봉사단 : 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과장 외 검진팀 8명 의료활동 : 의료상담, 혈압, 혈당 등 문의 :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김영길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