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등반도중 독초 섭취한 등반객, 경북소방헬기로 안동병원으로 후송 | |||||
등록일 |
등록일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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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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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소백산을 등반하던 등반객이 독초를 먹은 후 헬기를 타고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후송되어 응급조치를 받았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동료와 소백산을 등반하던 50대 등반객이 취나물이라고 판단한 식물을 하여 점심식사에 곁들여 먹은 후 2시간 정도 지나 어지러움증과 다리에 힘이 빠지며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119구조대에 연락하여 응급헬기를 타고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후송되어 왔다. 응급센터에 도착할 당시에는 의식이 맑지 않았고, 말이 어눌한 증세를 보였다. 이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진은 신속한 응급처치한 후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내과중환자실로 전원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했다. 현재는 의식도 맑고 말도 정상적으로 할만큼 많이 호전되었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개원후 14층 옥상에 항공청 규격에 적합한 헬리포트를 설치하여 도내에서 유일하게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실제로 작년에 2회에 걸쳐 주왕산 등반하던 중 조난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상북도 최종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처치가 어려운 환자가 최종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전국에 광역시 및 도별로 1개소씩 총 16개소가 운영하는 가운데 하나이다.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05년과 200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평가받았으나, 대량 교통사고나 재해시 응급의료전담반을 구성하여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운영할 수 있는 이동형 응급구호소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