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대표이사 강보영)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 겨울 매서운 추위를 따뜻한 마음으로 녹였다. 안동병원은 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층 컨벤션홀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 임직원 98명이 참가해서 까다로운 헌혈 조건을 통과한 61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은 현재 전국적 혈액확보량이 O형 1.7일 등 평균 2.2일로 적정재고량 7일에 크게 못미치는 상황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한 안동병원의 마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수술환자, 응급환자 수혈 등 혈액문제로 생명을 읽는 안타까운 상황이 없어져야 하며, 그런 차원에서 의료계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은 혈액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작년 10월에도 생명나눔 캠페인을 개최, 40명의 생명나눔 헌혈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시 직원들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고 헌혈증 기부 운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