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CQI 경진대회가 12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안동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CQI경진대회는 올해초부터 각 부서별로 선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1년간 추진해 온 서비스 및 의료의 질관리를 중심으로 업무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의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발표됐다. 올해는 총 40개팀이 참가하여 예심을 거쳐 10개팀이 4개 session(업무개선부문, 임상지표부문, 감염관리 부문, 고객만족부문)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CQI경진대회 구연발표에서는 의료진의 많은 참여와 각 발표마다 질문이 쏟아져 QI에 관한 직원의 높은 관심이 반영되었다. 구연발표부문에서는 수술팀의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연합2팀과 외래4B팀이 우수상을, 연합1팀과 영상의학팀, 약제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연발표에 앞서 12월 12일부터 13층 컨벤션홀 앞 복도에서 전시된 포스터부문 26개팀의 심사도 오후 2시에 마감되어 물리치료팀, 의료심사팀, 분만실, 외래4A팀이 입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예년에 비해 통계의 활용도 증대와 주제의 선정 등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어 오던 부분에 상당한 발전이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으며, 심사위원장인 박경찬 병원장은 앞으로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Q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통해 의료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