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상반기 고객의견조사 결과
의료수준 및 장비만족도 높아
안동병원은 2007년 상반기 고객의견조사를 5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입원환자, 외래환자, 일반시민 대상으로 조사원에 의한 면접설문과 자기 기입식 설문방법으로 병원이용 만족도, 병원선택기준 등을 조사했다.
상반기 고객의견조사에는 외래이용고객 999명, 입원환자 617명, 일반시만 740명 등 모두
2,356명이 참가했다. 조사대상자 분포를 보면 여자 1,320명, 남자 1,007명, 무응답 2명이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655명(28.1%), 40대 444명(19.1%), 30대 439명(18.8%), 50대 421명(18.1%), 30대미만 357명(15.3%)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설문결과 시민들은 의료진의 실력과 신뢰(25.1%) 때문에 안동병원을 선택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그밖에도 최신의료시설 20.9%, 지리적 위치 17.2%,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 14.3%, 타인의 권유 10.7%, 편리한 교통 6.0%, 주차편의시설 3.3%, 경제적 진료비 1.7% 무응답 0.8%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의료절차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병원이용절차에 친절정도에 대해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병원 이용절차에 대해 67%가 불편함 없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6.5%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했다. 무응답비율로 16.5%로 높았다.
외래대기시간의 경우 응답자의 80.1%가 진료대기시간이 적정했고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당일접수환자의 불만율이 16.3%로 예약환자의 9.8%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
진료 및 검사예약환자들을 88% 예약시간을 잘 지키고 있다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입원수속의 적절성에서는 응답자의 86.7%가 간편해서 좋다고 응답했지만 12.1%의 응답자는 입원수속 후 병실도착시간까지 시간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직원의 친절 만족도는 73.9% 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9.9%가 불쾌한 경험으로 친절도가 낮다고 응답했다. 16.2%는 응답의 회피했다.
직종별 만족도를 비교하면 간호사 95.7%, 일반직원 94.5% 의사 90.1%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환경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병동의 쾌적성과 편의시설 및 휴게실에 높은 점수를 내렸다.
병실만족도는 매우만족 34%, 만족 58%로 10명중 9명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했으며 휴게 및 편의시설 만족도는 매우만족 21.1%, 만족 58%로 병실만족도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문조사 당시 병원내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이 설치 및 입점하는 단계인 탓으로 해석된다.
안동병원은 설문에 참여해준 병원이용고객 및 보호자 등 1,616명의 소중한 답변을 병원별, 환자유형별로 분석해 맞춤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740명의 일반시민 설문결과는 병원의 중장기적 정책수립, 보건의료서비스 방향 설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