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새병원 5월 7일부터 외래진료 개시
안동병원이 수상동 새병원 시대를 열었다.
5워 7일 대지 15,925㎡, 건축연면적 65,954.54㎡에 병상 1천1백여 규모로 국내 최고수준의 초대형병원이 진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안동병원 새병원은 5월7일(월) 8시 30분부터 20개 진료과가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20개진료과는 내과(소화기센터, 호흡기, 신장, 순환기, 혈액종양), 신경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신경정신과,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산업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이다.
소화기 내과 진료 대기실
이에앞서 안동병원은 지난 5,6일 연휴동안 5백여명의 직원이 가상환자로 시물레이션에 참가해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오늘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새병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용상동 안동병원은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가 노인전문병원으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안동 동부권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내과, 외과, 신경과, 신경정신과 외래진료 1개씩과 응급실을 정상운영한다.
최근 새단장한 인공신장실, 신경정신과 병동도 기존대로 정상운영한다.
여성병원은 용상동 병원에서 당분간 정상운영 한 후 5월 중순경 새병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한방재활요양병원은 기존 병원에서 정상운영하며 추후 한방과 재활요양으로 기능을 분리하여 용상동 병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새병원은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진료시스템을 개선했다. 환자분들은 진료대기실이 아닌 진료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대형모니터를 통해 대기번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층별로 원무창구와 촬영검사실을 운영하여 동선거리도 단축했다.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을 경우 접수, 진료, 검사, 수납이 모두 2층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근린생활시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1층 중심부 300여평에 다양한 종류의 식사가 가능한 푸드코트, 베이커리&음료, 은행, 편의점, 꽃집, 유아용품, 의료용품점이 입점하여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의 병동생활에 도움을 준다.
정형외과 외래 대기실
순환기 내과 외래 대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