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마을 주민 모시고 탈춤축제 및 건강검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주민, 흥겨운 가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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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실대는 파도만큼 큰 물결을 일으키는 춤동작을 따라한다. 말을 통하지 않아도 흥겨운 가락에 어깨를 들썩인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한창 바쁘지만 바닷일을 접고 오늘 하루 탈춤축제에 빠져 들었다.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 주민들이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 초청으로 10월 2일 안동국제탈춤축제장을 찾았다. 안동병원은 자매결연 마을은 축산면 경정2리 주민들을 매년 초청해 건강검진과 문화나들이를 지원해 오고 있다. 안동병원은 경정2리 주민들을 초청해 푸짐한 먹거리 대접을 하고, 간단한 건강검진을 마친 후 오후부터 폴란드 탈춤공연과 탈춤축제 관람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