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및 장골동맥 스텐트 이식설치 성공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김용주 과장, 서울 경기지역외 최초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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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및 장골동맥에 스텐트 이식 설치술이 서울경기지역이 아닌 한강이남에서 최초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시술은 안동병원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김용주 과장(전 경북대 교수)이 주도하고 흉부외과 공준혁 과장, 일반외과 정봉수과장, 연세대학교 진단방사선과 인터벤션 전공 이도연 교수, 계명대 동산의료원 을 비롯한 지역 대학병원 스텝이 참여했다. 대동맥 및 장골동맥 스텐트 이식설치술은 11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층 혈관조영촬영실(Angiography)에서 실시되었으며 73세 남자환자의 하복부 대동맥 꽈리가 5cm 이상 부풀어 있어 터질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대동맥류 환자는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개복술로 대동맥을 절개하여 인공혈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하지만 위험정도가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반해 인터벤션 시술은 척추마취를 한 상태에서 허벅지 부분의 동맥을 통해 카테타를 삽입하고 대동맥혈관을 절개하지 않고 대동맥내에 인공혈관을 대체하는 방법이다. 이는 국제적으로 안정성을 공인한 도구를 활용한 시술로는 국내 20번째 사례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최초의 시술이다.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방사선 영상을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새로운 의료영역으로 전신마취하지 않고 부문마취함으로 인해 환자부담이 적고 치료성공율이 매우높으며, 시술 이후 회복속도도 매우 빨라 최근 시술이 매우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안동병원 김용주 과장(전 경북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JVIR(美중재적 방사선 학회지) 논문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내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