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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월례회의 강연
등록일
2005-10-14
조회
5086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초청강연
'한국문화의 21세기적 접근' 주제

10월 직원월례회의가 14일 오후 5시부터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의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돼, 한국문화의 21세기적 접근을 주제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어령 교수는 먼저 '인사와 감사표현을 아끼는 특징이 있는데 안동병원에서 수십번 고맙습니다는 인사를 접하게 돼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아울러 1960년대 발표한 작품에서 '한국문화를 먹는 문화로 진단하고 먹는것이 문화가 될 정도인 현실이 절망적으로 느꼈다'고 회고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먹는문화속에 녹아있는 상호배려, 상대와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의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령 교수는 의료를 의료과학적 접근이 아닌 휴면과학으로의 접근을 주문하기도 했다. '仁術' 의 진정한 의미는 의료인과 환자간의 상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현될 수 있으며, 그런면에서 안동병원이 시도하고 있는 경영혁신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 아울러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사회의 양면적 대접론을 제기하며 시장속에 묻혀 있는 욕망을 자극한 배용준의 욘사마 열풍을 연결해석하여 주목을 끌었다. 한편 강연에 앞서 시상식 및 서비스 프랙티스 발표가 있었다. 남무호(간호부) 사원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이달의 친절직원에는 송연규(응급센터 원무과)사원이 선정되었다. 우수부서에는 7A병동, 전문간호팀, 원무과, 전산실이 각각 선정되었고 서비스 프랙티스 사례는 운수팀의 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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