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추모, 유가족 위로, 2005년 합동추도제 | |||||
등록일 |
등록일200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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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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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 한해 영면환자 추모, 유가족 위로
2005년 합동추도제가 5월 20일 오후 4시부터 임시 합동 추도장에서 열렸다. 유가족 및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도제는 종교단체의 추도의식, 임직원의 헌화 및 분양, 유가족들의 헌화 분양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보영 대표이사는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작은 추모로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세상에서 다하지 못한 삶을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누리시기를 소원한다" 고 영령들의 넑을 기렸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보다 나은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더욱 더 정성을 다하는 진료와 간호를 행하며 한사람의 생명도 고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위패와 유가족들에게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유가족들은 헌화와 분양을 통해 고인들의 넔을 기리는 한편 자식잃은 슬픔과 또는 가장을 잃은 아이들이 오열하는 등 1시간 동안 추도제 장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안동병원은 의료인으로서 치료에 최선을 다했지만 생명을 지키지 못한 의료양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빔과 아울러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나아가 병원으로서는 겸허한 자세로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한해동안 본원에서 입원치료도중 영면하신 환자분들의 위패를 모시고, 유가족을 초청해 매년 합동추도제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