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중인 고교3년생이 대입수학능력평가 시험에 병원측의도움으로 참여했다.

안동병원 610호에 입원중인 김정은(18세, 길원여고 3년)양은 대입수학능력시험 평가시험을 위해 본원에서 준비해 준 응급차량으로 고사장인 안동여고로 이동해 무사히 시험을 치루었다.

김정은양은 스트레스 및 편도가 매우 심하게 부어 고열과 시달리다 지난 11월 15일, 결국 안동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완쾌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제까지 착실히 시험을 준비해온대로 시험에 임하기로 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대입수학능력평가 시험 당일 수험생 응급수송팀을 편성해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안동병원 응급수송팀은 안동버스터미널, 안동기차역등 시내 주요도로에 응급차를 배치해 수험생이 무사히 고사장가지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