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가을을 만끽할 아름다운 선율이 병원 환자들의 아픔을 치료한다.

안동병원은 9월 4일(토) 오전 11시부터 "가을음악여행 - 환자를 위한 가을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아리랑 아리랑 팝스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안동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환자분들과 잠시동안이나마 열린 음악공간을 만들어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연내용은 ▶아리랑 환타지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Gypsy(바이올린 솔로 : 손지연) ▶Lala,s Theme & EI bimbo ▶San francisco ▶비상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Aranjuez(트럼펫솔로 : 이진석) ▶꽃밭에서(색소폰 솔로 : 이시우) ▶반지 & 애원(초청가수 : 이영아) ▶Love is blue ▶La playa ▶소냥강 처녀 등을 공연, 환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주부들로 구성 된 여성 7인조 그룹 “각시탈” 공연에서는 라이브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