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정상의 가수 그룹인 "동방신기" 멤버들이 8월 11일 오전 6시 본원 응급센터로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이날 오후 3시경 연고지인 서울로 후송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8월 11일 오전 2시경 중앙고속도로 상에서 난 교통사고로 인근 영주 기독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았다. 오전 6시 20분경 응급센터에 도착한 동방신기 멤버를 비롯한 부상자 6명은 각각 응급치료 후 안정가료를 위해 응급병실로 입원조치 했다. 담당주치의 김욱진 응급의학과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 및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회복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진단하고 "우선은 정신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동방신기의 입원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의 팬 3백여명이 응급센터로 방문하여 걱정과 쾌유를 기원하고, 전국적으로 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안부전화가 연달았다. 또한 고객 게시판에는 잠깐동안 5백20여건에 이르는 문의와 격려메세지가 도착했고, 본원은 이런 팬들의 걱정과 안부를 전달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입원치료 후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연고지로 오후 3시경 모두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