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은 고객만족 프로그램 일환으로 불만고객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고객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객초청간담회는 병원경영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한자리에 앉아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동병원은 해피콜 센터 상담 중 불만 제기 횟수가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하였으며, 모두 46명의 고객이 간담회에 참가했다.

6월 18일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고객초청 간담회에는 46명의 고객분을 비롯해, 강보영 이사장, 이윤호 병원장, 진료부, 간호부, 행정부, 원무부, 진료지원부 등 안동병원의 주요 분야별 임직원이 참여하여 2시간 동안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고객분들은 이날 매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요청하였는데 크게 ▶의료수준 업그레이드 ▶시설확충 ▶서비스 개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객분들은 의료에 대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화장실 개선, 주차시설 확충, 냉동시설 보강 등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불만들을 토로했다.

또한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고객대응태도, 신속한 간호와 원무수납 등 구체적인 서비스 불만사례들을 열거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입원기간 중 느꼈던 친절한 진료와 간호서비스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함께 말하기도 했다.

강보영 이사장은 “이날 고객들이 제기한 불만들을 서비스 개선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불만 고객 초청 간담회를 1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닌 매년 분기별 1회씩 정려화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