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성탄을 맞이하는 환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메세지가 안동병원, 그리고 여성병원에서 울려 퍼졌다.

안동병원은 경북북부지역 초등학교 바이올린, 첼로협주단인 리틀아첼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열었다.

리틀아첼 오케스트라는 12월 24일 안동여성병원과 안동병원에서 성탄과 환자쾌유를 메세지를 담은 병동음악회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 음악회(지휘 서대환, 테너 권오규)는 라데스키 행진곡(요한스트라우스)를 시작으로 라퓨타, 카발레라아 루스티카노, 뱃노래(조동진), 무정한 마음(이태리 가곡),

헝가리 무곡 5번(브라암스), 사랑으로(해바라기), 캐논(파훼벨), 사랑의 인사(엘가), 스탠바이미(밴킹) 등 교향곡과 가곡, 그리고 대중가요 등을 선보였으며

환자들도 익숙한 가곡과 대중가요를 합창하는 등 성탄을 자축했다.

리틀아첼 오케스트라는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도 선물하는 등 환자들의 흥을 돋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