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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안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의약분업에 대한 설명과 병원의 의약분업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안동병원 임직원, 진료과장, 약사를 비롯 지역 병의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에서 송재성 국장은 ▶의약분업은 왜 해야 하는가 ▶정부의 의약분업안 마련 기준과 목적 ▶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의약분업의 주요골자 등을 강연했다.

또한 의사가 알아야 할 의약분업 시행내용을 설명하면서 의약분업으로 인한 일부 진료과의 상대적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현재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송재성 국장은 의약분업 시행과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의사와 병원관계자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의약분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의약분업 시행 이후의 손익계산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많은 지역의원들은 질문을 통해 의료수가의 현실화 방안과, 지역보건소의 치료중심이 아닌 예방중심과 Care중심으로의 전환, 보험청구 악용에 대한 철저한 단속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