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에 지난 18일부터 3일간 미국 유타 주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유타 주 홍보설명회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안동병원 -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교류협력 및 건강증진 협약' 체결 후 추진됐다.

 

권역센터, 응급의료 닥터헬기, 국제진료센터, 의료장비 등 안동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와 월영교 등 관광지도 방문했다. 간고등어, 찜닭 등 안동 향토음식도 맛봤다.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은 "안동병원 12층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하나의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검진과 치료, 숙박은 큰 장점이다. 미국 손님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2월 22일 라스베가스에서 예정된 미주 전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안동병원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15,000여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유타 주와 상공인을 대표하는 회장님께 방문을 감사드린다. 안동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 사후관리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7년 경상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아 '안동병원 헬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