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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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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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안동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코로나19 감염여부 철저한 분류, 진료구역 분리 운영 안동병원이 지난 13일 중증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를 위한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었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응급실 감염을 우려하여 응급실의 중증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전환자분류소’, ‘격리진료구역’이 마련되어 있고, 중증응급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병원에 한해 특별히 지정한 병원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응급환자가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성 때문에 병원 7곳에서 모두 수용을 거부하여 구급차에서 병원을 찾아 떠돌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도별 2개이상의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 및 운영하며, 경북은 안동병원 등 4개병원이 지정받아 현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응급실에 환자가 들어오면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철저하게 환자의 상태와 코로나19 감염 의심여부 등을 파악하여 격리진료구역과 일반진료구역으로 완전히 분리해 진료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도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다.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받는 의심환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다. 한편, 안동병원은 권역의 의료를 책임지는 병원에 걸맞은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 내 검역과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여 일반 환자의 감염 예방에 앞장서되,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수용거부도 최대한 줄여 인근 병원 및 지자체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봉화지역에서는 안동병원에 특별히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