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안동병원점 12월 19일(목) 오픈

오픈 기념품 머그컵 600여개 1시간만에 동나

안동병원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생겼다. 12월19일(목) 스타벅스 안동병원점이 약 2달간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첫 손님을 받았다.

오픈 이벤트로 3천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 또는 1만5천원 이상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로고 머그컵을 증정하였으며, 오픈시간인 아침 7시 전 새벽부터 이를 기다리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스타벅스에서 준비한 머그컵 650여개는 오픈 1시간도 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안동병원점 1호 고객은 9층병동에 입원중인 안모씨로 “항상 친절한 우리 병동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커피를 사서 선물로 주고 싶어 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동인구, 경쟁업체 수, 고객패턴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하여야만 입점 허가를 내 주는 것으로 유명한 스타벅스가 안동병원에 입점을 하게 된 것은 그만큼 안동병원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역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역세권’에 비유하여 스타벅스가 입점한 곳을 ‘스세권’, 병원 인근을 ‘의세권’이라 하는 신조어도 생겼다고 하는데 앞으로 안동병원과 스타벅스의 공존으로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의 만족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