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가기 주메뉴로 가기 카피라이트로 가기
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4대 의료거점으로 경북 골든타임 확보
등록일
2019-07-11
조회
11569

 TBC 2019.07.09 뉴스 방영

4대 의료거점으로 경북 골든타임 확보

 

 

▶ TBC 뉴스 영상 바로보기 ;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지역 의료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한데요, 권역응급센터와 외상센터, 심뇌혈관센터까지 갖춘 안동병원이 닥터헬기를 운영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21일 오전 8시44분, 119 구급대가 문경에서 쓰러진 70살 김모씨의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를 요청했습니다.

30분 뒤 안동병원에 도착한 김씨는 즉시 뇌혈관센터로 옮겨져 뇌혈관 중재술을 받고 위기를 넘겼습니다.

[ 이정여 /문경시 동로면]

"바로 119에서 바로 닥터헬기를 불렀어요.

그러니까 (중간기점인 예천서 바로 타고 왔죠.

여기와서 바로 응급처치를 하니까 (회복이 빨랐죠."

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안동병원은 2013년 닥터헬기를 도입했고 지난 해와 올해 각각 권역 외상센터와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열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권역 거점 인프라 4개를 모두 확보한 곳은 전국에서 안동병원이 유일한데 외상과 심뇌혈관 질환 등을 닥터헬기와 연계해 골든타임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

"경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보유하고 있어서 응급의료 형평성이 매우 열악한 지역입니다.응급의료 전달체계의 불공평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의료공공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려고 합니다)."

최근 운영에 들어간 경북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 뇌혈관센터 등 4개 센터를 갖추고 110명의 전담인력과 백여 종의 첨단 장비로 24시간 심뇌혈관 치료를 담당합니다.

지난 해 문을 연 경북권역 외상센터 역시 외상환자 전용 소생구역과 수술실, 촬영실 등을 갖추고 전담인력 백여 명이 24시간 중증 외상환자를 전담합니다.

[스탠드업]

경북의 70살이상 인구는 전국 3위, 교통사고 사망율 전국 2위로 심뇌혈관질환과 중증외상, 응급질환 등의 수요가 높은데요, 닥터헬기와 3대 광역 거점의 시너지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andong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