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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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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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최첨단 4세대 ‘다빈치X’ 아시아 최초도입 12월28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경북지역 최초로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안동병원은 세계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X’를 도입하고 12월28일 로보수술센터 오픈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광림,이철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병원은 최첨단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da vinci X)’를 도입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사가 로봇 팔에 장착된 고화질 3D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 영상을 확인하며 콘솔(Surgeon Console)에서 로봇을 조종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고화질 3차원 영상으로 몸속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술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육안에 비해 훨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도까지 회전하며 정밀한 동작수행이 가능해 정상조직과 신경, 혈관 등을 건드리지 않는 섬세한 수술에 유용하다. 또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미세한 손 떨림을 방지해 섬세한 박리와 지혈에 안정성이 높다.
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암 수술 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계열의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병원 외과 한구용 박사는 “암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은 수술부위를 최소절개하여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성을 줄여 치료효과는 높이고 입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다빈치 로봇수술을 적용하는 질환은 외과(위암, 대장암, 담낭질환, 갑상선암, 간종양),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신우암, 각종 재건술), 산부인과(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 흉부외과(폐암, 식도암, 흉선질환, 종격동 종양) 등이다.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의 다빈치는 전세계 24,271대 설치되었으며 국내에는 53개병원에서 71대가 가동 중이다. ‘다빈치X’는 4세대 최신모델로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된 기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