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19년째 합동추도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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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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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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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안동병원, 19년째 합동추도제 입원치료 중 영면하신 넋 기리고 유가족 위로
1998년 5월20일. 안동병원이 개원한지 16년째 되는 생일날. 병원강당에 제단을 꾸미고 위패를 모시고 고인분들의 유가족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열었다. 병원경영진, 의료진이 조사(弔辭)를 낭독하고 유가족과 함께 헌화 분양으로 고인을 그리며 추모했다.
2016년 5월18일. 안동병원이 개원 34주년을 맞아 합동추도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 병원 개원기념 일환으로 개최하는 추도제는 입원치료도중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더욱 정성을 다하는 진료와 간호를 행하며, 한사람의 생명도 고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진료와 간호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끝까지 생명을 구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입원치료 중 고인이 되신 영령을 추모하고, 보다 나은 의료기술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로 유족에게 보답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내를 먼저 보낸 남편은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며 그리워하고 남편을 떠나보내고 훌쩍 주름이 늘어난 아내는 고개 숙여 흐느낀다. 위패를 정성껏 만지는 자식들은 엄마 아빠를 부르며 손수건을 적시고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는 가슴만 치며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올해로 19번째 맞은 추도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을 거행하고 임직원과 유가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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