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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안동병원신경과, 세계뇌졸중의 날 건강캠페인 개최
등록일
2015-10-29
조회
15838

팔다리 힘빠지고, 말이 어눌하면 '뇌졸중 의심'

안동병원 세계뇌졸중의 날 건강캠페인 개최

안동병원이 ‘세계 뇌졸중의 날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뇌기능이 손상되는 뇌출혈로 분류되며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후유증이 심하고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세계뇌졸중기구 WSO(World Stroke Organization)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정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봉구 안동병원 신경과 과장은 28일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뇌졸중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 뇌졸중은 한국인 단일 장기질환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전 세계인구 6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생 중 뇌졸중을 경험하고 6초에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국내에선 5분에 1명씩 발생해 20분에 1명꼴로 목숨을 잃는다고 보고돼 있다.

강봉구 과장은 “뇌졸중은 전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쪽 방향의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지거나 ▶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구토증상이 나타나거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상대방의 말이 이해가 잘 안 되는 증상이 있으면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뇌졸중 건강강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관으로 전국의 80개병원이 참여해 10월부터 11월까지 대국민 뇌졸중 예방 대국민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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