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립교향악단 안동병원 공연 <클래식을 만나다>

‘깊어가는 가을밤~’ 경북도립교향악단 특별공연이 10월29일 저녁 7시부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환자의 건강회복을 희망하고, 보호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의료진에게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30여명 단원이 들려주는 웅장하고 감미로운 음률이 가을밤 낙동강 정취와 어울러져 감동을 일으켰다.

경북도립교향악단 공연에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클래식과 민요, 대중가요와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요프로그램은 티코티코(아브레우)를 시작으로 왈츠 제2번 (쇼스타코비치), 가브리엘의 오보에(엔니오 모리꼬네), 아리랑, 캐논(파헬벨), 흄(빌 더글라스), 차르다스(몬티), 헝가리안 댄스 제5번 관현악 모드(브람스), Hooked on CLASSIC 등으로 임병원 상임악장 지휘로 9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