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경북 소방전문치료센터 지정협약 | |||||
등록일 |
등록일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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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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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소방공무원 진료 및 심리건강 상담 기여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질병의 전문치료 및 진료편의성 제고를 위해 경북소방본부와 안동병원을 비롯해 도내 4개 병원이 소방전문치료센터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2월10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지정협약식에는 경북소방본부와 병원관계자가 참석해 경상북도 소방전문치료센터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소방전문치료센터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에 따라 일선 소방관들이 화재 등 각종 소방활동과 업무상 질병 발생시 전문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경북에는 안동병원(북부권), 경주동국대병원(남부권), 구미순천향병원(서부권), 포항성모병원(동부권) 등 4개병원이 권역별로 지정돼 소방공무원의 응급진료와 건강진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심리적 장애에 대한 상담·자문을 담당한다. 소방방재청이 발행한 2013년 소방행정자료 및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35명이며 부상자는 1,672명에 달한다. 업무유형별로는 화재진압으로 인한 부상이 23.5%, 구급 23.1%, 구조 10.5%, 훈련교육 9.7% 이며, 기타 3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소방방재청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소방공무원의 자살자수가 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위험군이 소방공무원 중에서 13.9%에 달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에 따른 정신적 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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