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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08년 건강보험 분석] 男 위암·女 유방암 최다…신규 암환자 늘어
등록일
2010-01-05
조회
8962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2008년 건강보험 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 2008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모두 55만 226명으로 2007년도 전체 암 진료환자 49만 94명보다 6만 132명(12.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함께, 2008년에 최초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신규 암 진료환자수는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수 13만 7,531명 보다 3.9% 증가한 14만 2,879명으로 확인되었다. □ 2008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전체 암 진료환자는 55만 226명(남성 : 27만 327명, 여성 : 27만 9,899명, 인구 10만명당 1,143명)이었다. ○ 성별로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남성보다 여성 암 진료환자가 더 많아지는 현상이 2007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성 전체 갑상샘암 진료환자가 2006년 3만 4,112명에서 2008년 6만 1,278명으로 79.6%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 암종별로 진료환자수 순위를 살펴보면, 남성은 ① 위암 67,663명 > ② 대장암 45,060명 > ③ 간암 34,566명 > ④ 폐암 29,099명 > ⑤ 전립샘암 20,495, 여성은 ① 유방암 64,394명 > ② 갑상샘암 61,278명 > ③ 위암 33,602명 > ④ 대장암 30,762명 > ⑤ 자궁경부암 17,170명으로 나타났다. □ 2008년에 최초로 암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14만 2,879명(남성 : 7만 2,432명, 여성 : 7만 447명, 인구 10만명당 297명)으로, ○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5만 6,630명으로 39.6%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40~50대가 5만 5,583명으로서 38.9%를 차지하고 있어, 2008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 중 89.8%가 4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암종별로 순위를 살펴보면, 남성은 ①위암 15,666명 > ②폐암 10,671명 > ③대장암 10,483명 > ④간암 9,806명 > ⑤전립샘암 3,785명이고, ○ 여성은 ①갑상샘암 18,396명 > ②유방암 11,373명 > ③위암 7,701명 > ④대장암 7,247명 > ⑤폐암 4,263명 순으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07년 신규 암 진료환자들 중 첫 번째 암 진료개시일 이후 1년 만에 사망한 자들은 29,645명이였고, 생존한 사람은 108,066명(78.6%)이었다. 또한, 암으로 인한 여성 생존율은 남성 생존율보다 무려 1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암 유형별로는 갑상샘암의 생존율이 9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유방암이 97.7%, 전립샘암이 93.5%로 나타났다. 1년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췌장암으로, 41.7%를 나타냈고, 우리나라 암 진료환자수 1위인 위암의 경우, 1년 생존율이 79.7%였다. 매년 신규 암 진료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조기검진에 의한 암진단 및 그 진단기술의 발달 그리고 예방 및 치료기술 발달에 의한 치료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암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검진할 경우 암이 발병하였다고 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암 치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 안동병원 종합검진센터 054) 840-052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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