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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병리과]더 정확해진 자궁경부암 검사, 씬프랩 검사(ThinPrep
등록일
2008-12-02
조회
15012
안동병원 암센터 개원 1주년, 다양한 암 치료건수 5천례

더 정확해진 자궁경부암 검사, 씬프랩 검사(ThinPrep)



더 정확해진 자궁경부암 검사, 씬프랩 검사(ThinPrep)

자궁경부암을 더욱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인 '씬프랩 자궁경부세포진 검사'(ThinPrep paptest)가 본원에서 시행된다. 이 검사법은 자궁경부 세포 검체를 특수시약이 든 바이알에 담아 95% 이상을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검사는 브러시 같은 도구를 활용해 세포를 채취하고 검사 슬라이드에 바른 다음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가리는 방식. 이 방식은 슬라이드 표면이 고르지 않은 조건으로 인해 80%가 유실돼 버리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채취한 세포의 7∼18%만이 진단에 사용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이는 시약이 혈액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슬라이드에 고루 얇게 도말되도록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방법에 비해 부적절 검체를 줄이고 진단정확도(비정상 탐지율)를 65%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 제작 후 보존액에 남아있는 검체를 이용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어 성병, 임질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해부학적으로 자궁과 질이 연결된 경계에 위치한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한국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은 빈도수를 나타낸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자궁경부암 초기에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필요하다. 맞춤형 항암제 “3D-HRDA(항암제 감수성 검사)” 실시

안동병원은 환자 개인별로 잘 듣는 항암제를 골라주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3D-HRDA)'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항암제 감수성 검사는 환자의 암세포를 배양해 여러가지 약물에 반응 효과가 가장 좋은 항암제로 치료를 실시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검사방법. 3D HDRA는 환자의 암조직을 추출해 체외에서 배양한 뒤 의사가 추천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다. 수술 또는 내시경 검사시 암 조직을 일부 채취한 뒤 암세포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여러 종류의 항암제를 반응시켜 가장 치료효과가 좋은 항암제를 찾아낸다. 가장 효과 있는 항암제의 선택을 위하여 환자의 암조직으로 인체 내 조건과 가장 유사한 환경인 입체적(3차원적) 배양을 실시하면서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추천하는 여러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효능을 빠른 시간 내에 측정이 가능하다. <안동병원 소식지 17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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