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고난도 뇌종양(암) 수술 잇따라 성공

뇌 수막종, 악성 뇌교종, 전이성 뇌 및 척추 종양 부문 수술경과 탁월
혈관분야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수술 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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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신경외과팀에서는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뇌종양수술을 잇따라 성공시켜 지역내 뇌종양 환자 치료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경외과는 현재 2명의 스탭이 함께 모든 입원 환자의 진단과 치료계획에 참여 하는 협진(팀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학술대회와 자체 집담회를 통해 의료영역 중에서 가장 발전이 빠른 뇌 관련 질환에 대해 발 빠르게 신기술을 도입, 대학병원에도 견줄 만한 수술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성공한 수술은 37세 남자 환자로 수 년전 뇌종양으로 판정 받고 종양의 크기가 거대한 등의 이유로 수술치료가 불가하다는 의사의 진단으로 자포자기한 상태였으나 본원 신경외과에서 수술을 시행하여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고 신경학적으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된 사례다.

이와함께 최근에는 대학병원에서 발견하지 못한 전이성 척추종양에 대한 수술도 성공하여 뇌와 척추의 다양한 종양(암)에 대한 수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원 신경외과팀은 혈관조영촬영기, 미세현미경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고난도 동맥류 수술 실적도 늘려가고 있다. 이전까지 동맥류에 대한 수술은 뇌실질내 혈정이 있고 의식이 혼수상태인 몇몇 환자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뇌경동맥류, 후교통동맥, 전대뇌동맥 말단부 동맥류 수술 등에 우수한 수술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뇌 수술은 오랜 시간 훈련과 기술적 완성도가 필요한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신경외과 이병준과장은 “종양이나 뇌혈관 질환은 모든 뇌 해부학적 지식과 다년간 수술 경험이 선행되어야 하고 더불어 MRI, ANGIO등 고해상도 영상이 지원이 되어야 가능한 수술이다. 안동병원의 경우 진료팀의 기술적 완성도와 첨단 영상장비의 보유, 필요한 경우 방사선 치료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뇌 혈관질환에 있어서는 치료성과가 탁월하다. 앞으로 수술 정확도 및 정상 뇌조직 보호 할 수 있는 ‘수술항법장치(네비게이션)’이 추가 도입 예정이어서 정밀한 뇌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뇌혈관질환, 디스크 및 척추질환, 두부 및 척추외상, 소아 신경외과, 내시경 디스크 수술 등을 꾸준히 시술하고 있다. 신경외과 진료문의: 840-0216 <안동병원 소식지 16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