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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서비스, 전세계 곳곳 누빈다
등록일
2005-08-09
조회
8786
한국 의료서비스, 전세계 곳곳 누빈다

중국·싱가포르· 미국등 곳곳에 병원 설립 국내 병원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4일 병원계에 따르면 의료개방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보다 투자가 자유로운 해외 의료시장을 겨냥해 상당수 국내 병원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병원들의 주요 진출 대상 국가는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 동남아국가에서 미국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안동병원의 경우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 ‘코리안 클리닉'을 개설, 많은 국내외 환자들에게 일반 내과적 진료부터 종합검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 클리닉은 현재 싱가포르 현지 3개 병원과 연계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의사의 진료를 받게 하는 진료연계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안동병원 의료진 1명이 싱가포르 코리안 클리닉에 파견돼 하루 평균 15명 안팎의 현지 교민이나 관광객, 기업체 임직원 등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특정 분야의 전문화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해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전문병원도 늘고 있다. 부산 성모안과병원은 지난해 베트남에 한국안과병원을 개원해 8명의 안과전문의를 비롯 모두 55명의 의료진을 파견했다. 병원에 따르면 백내장, 망막, 안성형, 근시교정 등 각 영역별로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루 평균 50여명의 베트남 현지인과 교민, 각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모안과병원은 “최근에 각막이 손상 된지 10년이 지난 베트남 환자 2명의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두 환자의 눈 상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베트남 한안과병원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불임치료로 잘 알려진 마리아병원도 지난해 중국 심양분원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초 북경에도 마리아병원 분원을 세웠다. 마리아병원 관계자는 “대부분 내원하는 환자들은 중국 현지인들이며, 중국에 불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드물어 많은 중국환자들이 찾고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마리아병원팀은 지난해 9월 난징에서 열린 국제 시험관아기시술학술대회에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미성숙난자를 이용한 불임시술법을 발표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서울마리아병원 임진호 원장은 “처음에는 중국진출을 망설였지만 빠를수록 좋다는 판단아래 중국 불임기술수출에 주력하게 됐다”며 “이제는 중국 전체의 병원 중 동방마리아병원이 시설과 불임치료기술면에서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차병원과 예치과도 미국과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인천 송도병원과 부산 자모병원도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e health 통신 날짜 : 2005/08/04 07: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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