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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 개소식
등록일
2018-10-16
조회
10569

 

경북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이 10월4일 오후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에서 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보영 안동의료재단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조현민 대한외상학회이사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중증외상환자 치료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중증외상환자에게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국에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으며, 현재 총 13개 외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는 국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총 200여억원을 투자해 경북권역에 발생하는 중증외상 환자를 24시간 365일 전담한다.

외상환자 전용 소생구역과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전용 수술실, 전용 중환자실(20병상), 전용병동(40병상)과 외상전용 혈관조영촬영실 등 시설과 장비가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중증외상환자 내원에 대비하여 외상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100여의 전담인력과 지원팀이 24시간 대기한다.

경북은 중증외상환자 발생현황 전국3위, 교통사고 사망환자 발생률 전국 2위로 타 시도에 비해 높고, 경북도청 이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유입인구가 많아 외상환자 발생가능성이 높지만 지역이 넓고 산악지형으로 교통이 불편해 응급의료취약지역이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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