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장은 2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김철중 소방위(상주소방서) 등 소방공무원 7명과 구조활동을 함께 도운 방준엽 학생

(울진고등학교), 닥터헬기를 이용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한 이성훈 과장(안동병원 응급의학과)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4명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및 닥터헬기 계류장을 방문하였다.

지난달 15일 울진군 왕피천 계곡에서 이모군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있는 것을 마침 피서 중이던 비번 소방관들이 이모군을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닥터헬기를 이용해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이모군은 의식이 없고 호흡이 되지 않는 심정지 상

태로 매우 위급한 상황이였으며, 소방관들의 발빠른 대처와 신속한 이동으로 이모군은 현재 병원치료 후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퇴원했

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활약을 높이 치하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난사고 예

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도 참석했으며 시상자에 대한 감사

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