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이란
종양이란 비정상적인 세포가 증식을 시작한 후, 기하급수적인 과증식을 하고 있는 상태의 덩어리(mass), 즉 종괴를 일컬으며, 양성종양(benign)과 악성종양(malignant)으로 나뉘어진다. 악성일 경우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우의 암이며, 종양이 발생한 신체장기의 위치에 따라 간암, 위암, 자궁암, 폐암 등등으로 불리운다. 또한 한 기관에서 다른 기관으로 암이 전파된 경우를 전이(metastasis)라고 한다.
아직도 어떤 경우에 암이 발생하는지 그 기능을 완벽하게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다. 대부분 유적적인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직업적 요인, 식사습관 등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며,
아직까지도 폐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관하여 연구중이다. 그러나 암은 한가지 원인에 의한 질병이 아니라, 각각의 원인들이 복합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폐암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암세포로 무절제한 빠른 속도의 증식으로 인해 발생한다. 폐암은 주로 한쪽 폐로부터 시작하여 임파절, 그리고 폐내의 다른 조직들로 전이되고, 결국은 양폐 모두로 확산되는데,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하여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다. 폐암이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등이 있다.
폐에서는 암조직이 몇 년동안 자라오고 있어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별다른 통증 없이 상당히 진행될 수도 있다.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인 계속되는 잦은 기침의 증세를 보일 때도 종종 감기나
기관지염, 또는 알러지로 오인되기도 한다.
종류
폐암은 악성세포의 현미경적 암세포형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된다.
-
비소세포암종
65~75%
-
소세포암종
15~30%
-
기타
10%
(1) 비소세포암종 (non-small cell carcinoma) : 65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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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
폐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폐중심부에 주로 있으며, 남자 폐암 환자에서 가장 많은 형태이다. 또한 흡연과 가장 관계가 깊다. -
선암종 (Adenocarcinoma)
폐의 주변부에서 주로 발견된다. 여성에서나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전이가 잘 되는 암종으로 림프절 이외에도 간, 뇌, 뼈, 그리고 부신 등에 전이가 잘 된다. -
대세포암종 (Large-cell carcinoma)
전체 폐암의 4~10%를 차지한다. 이 암세포는 빠르게 증식하며, 전이되는 속도가 빠른 경향도 있어서 다른 분화된 비소세포암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한다.
(2) 소세포암종 (small cell carcinoma) : 15 - 30 %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5~30%를 차지하며,주로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한다.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해서 림프계통이나 혈액순환을 통해 조기에 멀리 전이되는 경향이 있다.
(3) 기타 : 10%
불규칙 형태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관세지폐포암종(bronchioloalveolar carcinoma)은 천천히 자라는 암종으로 선암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종종 발견되며 진행정도는 각양각색이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다른 세포형태의 폐암이 있다.
증상
전형적인 폐암 환자의 모습은 50,60대의 도시 주민으로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이다. 하지만 젊은 남자와 흡연력이 없는 여성에게서 폐암이 생기는 것도 드물지는 않다.
폐암 환자들의 5-15%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발견되기도 하며 증상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각각 다르며,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폐암이 있다고 해서 아래에 기술한 증상들이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며, 물론 아래의 증상들이 반드시 폐암과 연관된 것도 아니므로 아래의 증상이 생기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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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피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인데 이것들이 항상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즉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이 이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와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 밖에도 위나 식도의 출혈로 유발된 토혈과 구별하기는 까다로운데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밝은 붉은 빛인데 반해 위나 식도로부터의 출혈은 약간 검은 빛을 띄고 음식물과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에서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된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은 폐암 외에도 아주 여러 가지 질환이 있기 때문에 숨이 차다고 해서 반드시 폐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약 3분의 1의 폐암 환자들이 흉통을 호소한다. -
쉰 목소리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회귀 후두 신경은 폐와 폐 사이의 공간인 종격동을 지나가는 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며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그러므로 쉰 목소리가 좋아지지 않고 지속되면 의사의 검진이 요구된다.
(2) 폐와 연관되지 않은 국소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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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부종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 위치해 정맥을 압박하면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으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는데,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증후군이라고 한다. -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도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한다.
(3) 전신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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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소
폐암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암이 체중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고 대개 5%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을 때는 의사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
암 자체로 생길 수 있는 증상
식욕 감퇴, 무기력증 등 -
부신생물 증후군
폐암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여 쿠싱씨 증후군, 의식소실, 운동실조, 치매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주로 소세포폐암의 경우가 흔하다.
진단
전형적인 폐암 환자의 모습은 50,60대의 도시 주민으로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이다. 하지만 젊은 남자와 흡연력이 없는 여성에게서 폐암이 생기는 것도 드물지는 않다.
폐암 환자들의 5-15%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발견되기도 하며 증상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각각 다르며,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폐암이 있다고 해서 아래에 기술한 증상들이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며, 물론 아래의 증상들이 반드시 폐암과 연관된 것도 아니므로 아래의 증상이 생기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자기공명영상 검사 (MRI)
자기공명영상검사-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이란 인체에 관한 정상 해부학적 또는 비정상병리학적 정보를 영상으로 나타내주는 진단방법으로서 강력한 자력장을 지닌 자석장치와 고주파 발생장치, 그리고 컴퓨터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공명영상의 특징은 수술하지 않고도, 인체내부를 3차원의 영상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첨단 기법으로써 부작용 및 유해성이 거의 없다. 검사로 인한 어떠한 통증도 없으며 방사선(엑스-선, 감마-선)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위험 및 피폭도 없어 불쾌감이나 불안감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발전된 검사로 원발종양의 국소전파, 종격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지만 전산화단층촬영검사(CT)보다는 해상도가 다소 떨어진다.
(2) 현미경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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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담세포진 검사 (sputum cytology)
객담 세포병리검사는 환자의 폐나 기관지경으로부터 얻은 객담을 가지고 그 안의 세포를 검사해봄으로써 진단하는 경우이다. 객담세포검사는 적절히 사용될 경우 보고에 따라서 X-선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폐암환자의 45~90%에서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객담검사 만으로는 암종의 위치나 크기 등을 발견할 수 없으므로 다른 검사들과 반드시 병행되어야만 한다.
(3) 비디오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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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경 검사 (Bronchoscopy)
폐암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게서 기관지경검사를 꼭 시행하는데, 기관지경을 통하여 폐암의 병기를 확인하고, 기관지 내 암조직의 침범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으며, 떼어낸 조직으로는 생검을, 세척표본과 솔질표본에서는 각각 암세포를 규명하여 현재 암의 진행상태를 판단한다. 이 검사는 암의 진단 뿐만 아니라, 기관지의 길이나 기관분지부의 상태를 파악할 수가 있어 수술계획에 도움을 준다. -
종격동경 검사 (Mediastinoscopy)
종격동 임파절에 암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전신 마취후 수술하여 기관지 주위의 임파절을 떼어낸 조직의 생검을 통하여 현재 암종의 진행병기를 구분할 수 있어, 차후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
흉강경 검사 (Thoracoscopy)
대부분 확진이 안된 폐결절의 진단 및 치료, 종격동경 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임파절의 전이여부와 흉막의 전이여부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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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흡입 생검 (Neddle aspiration biopsy)
이 검사는 폐 안으로 긴 침을 찔러넣어 약간의 조직을 떼어내어서 현미경을 통한 조직검사로 실제 암조직인지 아닌지, 그리고 현재 어떤 진행상태에 있는지 판명해낼 수 있은 검사이다. -
외과적 생검 (Open surgial biopsy)
드물게 조직진단을 위한 목적으로 외과적 생검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수술 중에 떼어낸 조직으로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다. 폐암의 전이정도나 그 진행여부를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5) 전이여부 확인 검사
만약 폐암으로 진단받았다면, 환자는 또 다른 검사를 실시하여 폐암의 다른기관으로의 전이정도를 재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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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조영촬영 검사 (bone scan)
뼈나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붓는 경우 뼈전이를 의심하여 검사한다. -
뇌 자기공명 검사 (brain-MRI)
간질, 성격변화, 의식혼란, 언어장애, 두통 등이 있을 경우 뇌전이를 의심하여 검사한다. -
복부초음파 검사 (abdomen sonography)
상부복부의 장기인 간, 부신, 신장 등의 기관 등은 흉부단층촬영으로도 확인될 수 있으나, 복부전이 여부는 복부초음파 검사로 도움 받을 수 있다. -
양전자 단층 촬영 검사 (PET)
암세포의 당대사는 정상세포보다 증가하므로, 그 정도의 측정을 통해 종양의 상태를 판별할 수가 있다. 악성 폐결절과 양성을 구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격동 임파절의 전이판정, 전이 병소의 발견, 치료 후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하다고 한다.
진행정도
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폐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흉부촬영 검사, 현미경적 검사, 비디오경 검사, 생검, 전이여부 확인검사 등을 통해 폐암인지 여부를 가려내며, 그 진행정도 등을 판단한다.
(1) 흉부촬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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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X-선 사진촬영 검사
첫번째 진단법으로 흉부 X-선 사진 촬영법이 있다. X-선 사진은 체내에는 무해할 정도의 낮은 수치의 방사선을 쏘아 신체 내부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로, 이 검사로는 간단하고 쉽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그 위치까지 정확히 판단하려면 전산화단층촬영(CT scans)이나 자기공명영상검사(MRIs)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X-선 사진촬영 검사결과만을 가지고 암이라고 판정하지는 않는다. -
전산화단층촬영 검사 (CT)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단층의 컴퓨터 영상을 보여준다. 이 검사는 X-선 검사보다 폐나 임파절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암종이 폐로부터 기인되었는지, 또는 다른 기관으로부터 전이되었는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며 암종의 진행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진행정도에 따라 초기인 1기에서 말기인 4기까지로 분류한다 (이를 병기라고 한다).
-
암은 단지 폐에만 존재.
임파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 -
암이 근처 임파절로
전이된 상태. -
암은 폐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임파절까지 전이된 상태. -
가장 진행된 폐암 상태
치료
(1) 비세포암의 치료
폐암은 악화 정도에 따라 각각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치료 받는 환자의 전신 상태 및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 또한 중요한 변수이다. 폐암의 진행 병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해야 그에 해당되는 가장 적절한 치료가
행해질 수 있다. 그러나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상태 또한 동일하지 않으며 환자 개개인에 따라 치료에 견딜 수 있는 전신 상태가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각 병기별
치료 원칙은 아래와 같다.
1기 폐암이란 암의 크기와 위치가 수술 가능한 범위이며 임파선에 퍼져(이를 전이라고 한다.)있지 않은 것을 말하며, 2기는 1기 폐암이 폐 내부의 임파선까지만 전이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기와 2기 폐암은 수술로서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비교적 초기 폐암이며, 3기중에서 전이 정도가 심하지 않은 3A기도 수술 결과는 그리 좋지 않지만 수술을 할 수 있다. 이때는 수술 전 혹은 후에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상인 3B기와 4 기는 소위 말기 폐암으로 완치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수술을 하지 않는데, 이때는 항암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 또는
병행치료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전체 폐암 환자의 약 2/3가 여기에 해당된다.
(2) 소세포암의 치료
대부분 항암제 치료를 시행하며, 국소적인 경우에는 외과적 절제를 시행할 수도 있다. 추가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항암제 치료에 반응을 잘 하지만, 재발과 전이 또한 비소세암보다 잘 나타난다.
조기진단에 대하여

비소세포폐암에 있어 1기 폐암의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완치율)이 약 70%, 2기 폐암은 50%정도이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조기에 진단되어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20%가 채 되지 않는다. 진행된 폐암의 경우 장기생존률은 매우 낮다. 따라서 폐암의 경우에 조기에 암이 진단되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자들의 경우 기침이나 가래, 객혈이 다소 있더라도 무시하고 지나는 경향이 많으며,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폐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현재 흡연중이거나 과거에
흡연력이 많은 분,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 등의 위험군에서는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암학회에서는 45세 이상인 분들 중에서 흡연력이 20갑년(1갑년은 1갑씩 1년간의 흡연을 한 것을 말함)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폐암조기검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폐암을 조기에 검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로는 흉부촬영과 흉부CT검사, 객담 암세포검사가 있다. 특히 저용량 흉부CT 검사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고 방사선양이 적어 방사선에 의한 위험이 적으며
해상도가 높아 몇 mm크기의 폐 결절들도 발견할 수 있어 폐암의 위험군에서 조기 검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저용량 흉부 CT에서 폐암의 초기 병변으로 보이는 결절 등의 소견이 나오는 경우 임상양상이나
위험인자에 따라 호흡기내과의사와의 상의하에 추적검사 혹은 정밀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물론 폐암을 조기에 검진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이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폐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을 하지 않음으로써 예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