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사회사업단, 설 명절 앞두고 ‘사랑나눔’

독거노인 100가구, 관내 자활후견기관에 떡국, 생필품 전달
9년째 후원한 소년소녀가장 대학등록금 지원

---

안동병원 권부옥 사회사업단장이 9년동안 후원한 소년소녀가장의
올해 대학입학을 축하하고 대학등록금을 전달했다.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자활후견기관, 소년소녀가장에게 떡국, 과일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선물하고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등록금을 후원하는 등 사랑나눔을 펼쳤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2월8일 성좌원, 우리집, 소망의집, 단비원, 안동재활원, 애명노인마을, 효마을(이상 안동시), 영주소망의집, 다락원, 평강의집(이상 영주시) 등 자활후견기관을 방문해 쌀과 과일, 떡국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 목욕봉사, 의료봉사, 청소봉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9년째 후원활동을 해 온 소년소녀가장 보람 양(안동시 와룡면)의 대학입학 등록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사회사업단 권부옥 단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인연을 맺어 온 보람양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고맙고, 대학졸업 후 훌륭한 인재가 되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단원들은 오후부터 떡국과 생필품, 선물 꾸러미를 들고 결연을 맺은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했다. 이들은 2007년부터 관내 독거어르신 100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한차례 이상 방문해 쌀과 부식, 간식 및 계절별 의류, 생필용품 등을 전달 해오고 있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나눔355 봉사단이 설을 맞아 독거어르신에게
선물을 드리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나눔 365봉사단이 자활후견시설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