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아름다운 구매 물꼬를 텄다. 안동병원이 관내 지체장애인보호시설인 학산재활원에서 생산한 농산물(고구마)을 구매해 원생들의 자활의지를 돋구었다. 안동병원 직원 및 직원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신청을 받아 일괄구매방식으로 고구마를 신청하고 재활원은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농산품을 공급한다. 중간유통마진은 없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봉사정신과 재활희망을 돋우는 이 프로그램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앞장서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