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 상임이사)은 지난 8월 10일 발족과 더불어 후원결연을 맺은 육상유망주인 하재랑(서후초6), 하재은(서후초5)자매에 대한 한방검진 및 기본 건강상태측정을 실시했다. 두 자매는 아버지와 함께 안동한방재활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한방내과를 비롯하여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자매의 건강상태에 대한 상담을 비롯하여 체력보강을 위한 한방보약과 운동하는데 있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조언을 받았다. 이번 검진은 자매가 9월 5일부터 예천에서 열리는 경북마라톤대회에 앞서 8월 20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가기 때문에 합숙전 건강상태 측정 및 체력 보강을 위해 이루어졌다. 서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하재랑 선수는 7월 27일 강원도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2007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8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 개최된 '2007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 최고기록, 5월에 개최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00m에서도 1위를 한 바 있다. 또한 하재랑 선수의 동생인 하재은 선수도 7월 같은 대회에서 400m릴레이에서 2위를 하면서 자매가 나란히 입상했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두 자매에 대해 의료비 혜택 및 분기별 체력보강을 위한 한방보약, 기타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후원결연을 맺어 자라는 육상꿈나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