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가기 주메뉴로 가기 카피라이트로 가기
안동병원 이달의 칼럼
[신년사]박경찬 병원장 2007년 신년사
등록일
2007-01-03
조회
7129
신뢰받는 품질, 고객중심, 화합과 참여
박경찬 병원장 2007년 신년사에서 강조




안동병원 직원 여러분. 2007년은 우리 병원 역사상 매우 중요하고 뜻 깊은 한해입니다. 내부적으로 올해는 1982년 개원한 이래 4반세기가 되는 해이며 전국 최고의 신축병원과 암센터를 개원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해입니다. 외부적으로는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전국 대형병원들과 비교 평가하는 기회의 한해이기도 합니다. 희망과 기회의 2007년을 시작하면서 가슴 벅찬 기대도 있지만, 그만큼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도 함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안동병원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항상 우리는 변화했고 열정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안동병원과 여성병원, 한방재활요양병원과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창조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 저력과 희망에 대한 임직원의 열정을 보태 2007년은 세계적 수준의 암센터와 안동병원 신축병원, 그리고 의료기관 최우수 평가를 꽃피우는 한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직원여러분 오늘은 2007년을 여는 의미가 있으며 또 다른 의미는 제가 안동병원장 재임의 막중한 임무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간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시고 지원해 주신 강보영이사장님, 상임이사님, 그리고 여러 진료과장님들, 그리고 우리 직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안동병원을 통해 만남을 가졌고 안동병원과 함께 살았으며 이제는 안동병원을 살리고 발전시켜야하는 사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안동병원 만큼 소중한 것도 없듯이 이제는 안동병원의 한 부분이 되어 그 역할을 받들어 볼까 합니다. 2007년의 안동병원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될 2007년을 맞이하여 가슴 벅찬 희망과 함께 병원장으로서 우리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사명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100% 신뢰할 수 있는 의료품질을 실현하겠습니다. 지끔까지의 안동병원의 발전과 변화의 바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행정부, 간호부, 진료지원부를 중심으로 불었다면 2007년을 기점으로 진료부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의료품질을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지역구 홍보, 통반장 대면 홍보 등 다방면의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우리 직원들의 수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새로운 안동병원이 추구해야할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는 고객을 찾아가는 노력 못지않게 고객 분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높은 진료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며 또 이를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고객중심으로 안동병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구성원의 화합과 어울림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안동병원의 모든 부서, 모든 임직원의 존재가치는 고객에게 있기에 화합과 조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제각각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직종간, 직책간, 부서간 갈등과 오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장으로 주어진 권한과 의무를 최대한 활용해 갈등과 오해를 바로잡고 고객중심으로 모든 시스템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주력하겠습니다. 셋째, 진료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문화를 만들겠습니다. 현재의 우리 안동병원이 병원경영의 성공사례로 전국에서 인정받듯이 병원의 핵심시스템인 진료시스템을 개혁하여 의료계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단순히 타 병원을 흉내 내는 수준이 아니라 이제는 지역병원의 틀을 벗어나 바야흐로 대형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선진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직원여러분 저는 앞에서 말한 2007년 희망의 약속이 이사장님이나 병원장의 원맨쇼, 투맨쇼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올 한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진료과장님 및 임직원 여러분의 보다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비가 낡은 껍데기를 등에 지고 날 수 없는 것처럼 새로운 병원으로 변모하는 이 시점에 경쟁력 있는 사람과 시스템의 결합이 급선무입니다. 우리는 안동병원을 공통분모로 만나고 같이 웃고 울며 함께해 온 저를 비롯한 임직원이 2007년의 희망과 기대를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직원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25년의 역사 속에 안동병원의 오늘이 있었다면 다가올 25년은 우리 진료과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드할 것이며 안동병원의 모든 힘들을 모아 지역병원이 아닌 대형병원으로, 한국병원이 아닌 세계적 병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07년을 맞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건승하시길 기원하며 신년사를 가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07년 1월 3일 안동병원장 박경찬

andong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