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안동시장시 생활체육 클럽·직장 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1월 13일,14일 양일간 낙동강변 축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직장 19개팀과 클럽 18개팀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안동병원은 축구대회에 처녀출전하여 예선1회전에서 한국자원재생공사를 상대로 3대0 승리하고, 준준결승전에서 안동경찰서를 맞아 팽팽한 경기를 치룬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3 대 4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안동경찰서(직장), 청솔클럽(클럽팀)이 차지했고, KT안동지사(직장), 현대클럽(클럽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앞서 이뤄진 개막식에서는 안동한방재활요양병원 재활의학과의 정태석과장이 그동안 안동시에서 열린 각종 생활체육대회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 생활체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에도 안동한방재활요양병원에서 스포츠재활전문클리닉을 운영하여 축구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