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전산시스템이 기존 OCS에서 WINOCS(Window Ordering Comunication System)로 전면 개편된다.

안동병원 전산실은 지난 2년여 동안 개발해 온 WINOCS를 13일(일) 새벽 2시부터 완전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WINOCS는 안동병원 전산팀에서 순수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프로세스가 업무중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동병원 OCS는 진료, 원무, 검사, 방사선, 의무기록 등 병원 특정분야에 그치지 않고 진료, 진료지원, 원무, 행정분야까지 전체적으로 개편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번 안동병원형 WINOCS 개발은 금전적 가치만도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안동병원 OCS는 1995년 시범 운영되다가 1996년 1월 1일부터 도입, 운영되어 오다 2003년 부터 WINOCS체제로 개편되기 시작했다.

WINOCS 운영체제는 2003년 한방병원을 시작으로 2004년 1월1일 재활요양병원, 2004년 4월 1일 안동여성병원에 이어 2004년 6월 13일 안동병원에 도입되면서 안동의료재단 산하 전 병원 전산 운영시스템이 완성되게 되었다.

WINOCS는 기존 OCS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사용이 간편해 졌고, 모든 기능에 응용력과 융통성이 가미되어 사용자 위주로 쉽게 수정 적용이 가능하고, 처리 속도 개선, Date 보전능력 향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환자 예약 시스템 개선, 진료대기시간 단축, 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수납 등 고객의 편리한 병원이용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병원은 전 병원에 WINOCS 설치, 기존에 운영되던 PACS(의료영상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 Disital Hospital 프로그램은 완전하게 실현하며 전국에서 가장 수준높은 병원 Disital System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