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방재활요양병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환자, 보호자, 진료부, 행정부, 간호부 등 직원과 환자가 한데 어우러져 건강기원 윷놀이 잔치를 벌였다.

정월 대보름 건강기원 윷놀이는 장기입원환자 및 보호자분들의 병동생활을 위로하고 민족의 뜻깊은 명절을 맞아 가족같은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 대보름 건강기원 윷놀이는 2월 5일 오후 3시부터 안동한방요양병원 1층 현관에서 실시됐다.

입원환자 및 보호자 70여분과 직원 등 모두 90여명이 참여하여 한바탕 즐거운 잔치를 벌이고 다과회를 겸하여 의료진과 환자간의 신뢰를 돈독히 하고 병동생활의 불편한 점 및 의료진이 당부하는 건강한 병동생활 등 담소도 나누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팀으로 나누어 윷놀이를 벌였고 모든 분들이 참여하여 돌아가며 신나게 윷가락을 힘차게 던졌다.

리그전으로 펼친 윷놀이 결과 여름팀이 우승했으며 이어 겨울팀, 가을팀, 봄팀이 그 뒤를 차지했다. 안동병원과 한방요양병원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모든 팀에게 상품을 전달했다.